1월 새해를 맞이하여 겨울 바다를 구경 하기로 하였다. 장소는 대천해수욕장으로 오랜만에 가족과 함께하는 여행이다. 즐거운 여행의 후기를 남겨본다.
대천해수욕장(Daecheon Beach) 기차여행 1월의 겨울바다
가족이 다 함께 하지는 못하지만 양해를 구하고 세 명이 가기로 하였다
기차표 예약
기차로 가자. 짐이 많이 없으니 등산 가방 하나 면 충분하고 고속도로에서 혹 모를 교통 체증을 피할 수 있고 편할 것 같아서 기차로 정하였다.
기차표 예약 대천역. 예약이 가능할까. 걱정했는데 다행이 기차표가 있었다
기차 여행 장소로 편리할 것 같은 해변이 찾아보니 예상 외로 많이 없다.
숙소 예약
경치 보기가 좋은 숙소로.
이동하기 좋은 위치에 있는 숙소로 뚜벅이로 이틀을 있어야 하니
욕조가 있는 숙소로 - 욕조는 겨울에 필수다. 왜 몸을 녹여야 하니.
이름하여 가성비 좋은 숙소로 예약
날씨가 매우 추운 관계로 날씨를 많이 걱정하였지만 무슨 일 인지 당일
날씨가 푸근하다.
바람 없고 푸근 한 건 좋은 데 흐려 시야가 뿌옇다. 가시거리가 엉망이다.
나름 날씨도 참조하였는데 변덕스러운 날씨를 어찌하랴 할 수 없지.
대천역에 하차
새마을호 편하다. 기차 외관만 좀 손을 보았으면 하는 바람이지만.
대천역 역사 안은 아담하다.
광장에 나가보니 생각보다 넓고 큰 건물이 없어 눈이 시원하다.
평일인데도 사람들이 꽤 있다. 다들 즐거운 모양이다.
우리도 즐겁다. 코끝에 닿는 바람이 다르니
버스 승강장으로 이동 15분에 한 대 대천해수욕장 가는 버스가 있다.
생각보다 버스가 자주 온다 기분 탓인가.
짐이 많이 없으니 버스 타고 대천항 수산시장으로 고고.
대천항수산시장으로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했다.
식사를 해야지 메뉴는 방어 회로 가자마자 첫 번째 보이는 집으로 가서
주문.
식사는 2층에서 회를 파는 곳과 식사할 수 있는 곳이 분리되어 있는 시스템.
이제는 어느 곳을 가도 비슷하게 정착된 것 같다.
회와 매운탕은 식사. 회도 싱싱하고 매운탕도 좋았다. 너무 많이 먹었다.
방어회 양을 조절을 못해서 완전 과식
숙소로 이동하여 짐을 놓고 잠시 휴식 나른하다.
숙소로 잡은 방이 7층이다. 경치 감상하기 좋은 높인데 근데 앞이 뿌옇다.
안개인가 대천항이 희미하게 보일 듯 말 듯
날씨가 야속하다 얼마 만에 왔는데 할 수 없지.
대천해수욕장 야간산책
해변 길이가 약 3.7km 정도라고 한다. 구경 하다 보니 소화 다된 거 같다.
저녁 메뉴 조개구이 - 어쩔 수 없음 이건 먹어 주어야지
식당은 참 많았다. 주로 조개구이등.....
저녁 후
맛있는 커피를 마시고 싶었는데 커피 맛집은 어딘지?
본인이 못 찾는
거겠지.
파도 소리가 요란하다. 시원하다.
더 남쪽 지방은 비가 많이 온 다던데.
밀려오는 파도와 파도 소리.
답 답 할 때 보고 듣기 위해 한 컷 잡아 편집했다.
낙조는 못 보았지만 그래도 좋았다.
날씨만 좋았으면 좋은 그림 많이 담았을 것을. 아쉽지만
즐거운 겨울 바다 여행 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