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검색엔진은 맞춤 퍼머링크는 얼마나 관계가 있을까. blogspot에 첫 글을 발행하며 퍼머링크에 대해 별생각 없이 발행하였었다. 그 후 퍼머링크의 역할에 관한 글들을 읽으며 맞춤 퍼머링크로 변경하여 작성하여 발행한다. 맞춤 퍼머링크가 검색 엔진이 게시물 이해를 돕게 한다고 블로거 도움말에 나와있다. 얼마나 도움 되는 지는 확인 볼 수 없지만 한 번 정리해 보려고 한다.
자동 퍼머링크 와 맞춤 퍼머링크
- URL(Uniform Resource Locator) - 인터넷에서 웹페이지, 이미지, 비디오 등 리소스의 위치를 가리키는 문자열. (출처 : MDN Web docs)
- 자동 퍼머링크 - 블로그 게시물, 페이지 및 기타 콘텐츠의 전체 URL을 의미한다. 게시물 저장 하고 발행 하면 자동으로 정해지는 URL.
- 맞춤 퍼머링크 (Custom permalink) - 블로그 게시물, 페이지 및 기타 콘텐츠의 URL을 글 발행자가 특정 지어 발행할 수 있는 URL.
맞춤 퍼머링크 규칙 : 문자는 a~z, A~Z, 0-1만 사용 가능. 특수 문자는 밑줄, 대시, 마침표, 점 만 허용된다. 한글은 사용 안된다.
작성자는 자동 퍼머링크나 맞춤 퍼머링크 둘 중 하나를 선택하여 글을 발행해야 한다.
게시물의 가독성을 높이고 검색 엔진이 게시물의 내용을 이해하도록 돕기 위해 게시물의 URL을 다시 작성할 수 있습니다.(출처: 블로거 도움말)
blogspot 글을 게시 한다는 의미는
글을 게시한다 발행한다 건 게시글이 고유의 URL을 갖는다는 의미도 된다.
각각 고유의 주소를 가지고 있는 게시물의 URL을 바꾼다는 것은 위험한 일이기도 하다.
물론 색인 생성과 색인이 안 됨의 차이를 명확히 해야 되는 문제이지만.
나는 검색엔진 로봇의 일정과 하는 일을 정확히는 알지 못한다. 어떤 알고리즘으로 게시물을 분석하고 수집하는지. 다만 검색 엔진 로봇이 나의 게시물의 내용을 이해하도록 돕기 위해 게시물에 맞춤 퍼머링크를 사용하고 있다. 가령 맞춤 퍼머링크의 단어들만 검색 봇이 읽어보고 내용은 분석 안 하고 지나간다면 의미 없는 게시글이 되는 것인가 한 번은 생각해 볼 문제다.
맞춤 퍼머링크 수정
맞춤 퍼머링크는 수정이 가능하다. 하지만 가능하면 한 번 정의된 주소는 변경하지 않는 것이 좋은 것 같다.
글 목록에서 게시글을 선택하고 초안으로 되돌리기를 선택한 후 저장하기 전 링크 메뉴에서 수정할 수 있다. 게시글의 맞춤 퍼머링크를 수정했다면 구글 블로그 설정의 맞춤 리디렉션 메뉴에서 변경한 맞춤 퍼머링크를 리디렉션 해주어야 한다. 새로운 주소로 게시글이 이사했다는 표시이다.
가능하면 글 게시하기 전에 작성하고 수정하지 않는 게 정신 건강에 좋지 않을까 한다.
검색 엔진과 맞춤 퍼머링크
blogspot에 발행하는 글을 나만 보고 기록하기 위한 것이라면 (검색 노출과 상관없이) 신경쓰지 않아도 되겠지만 검색 노출도 되어야 한다면 신경 쓰이는 부분이다. 검색 엔진이 맞춤 퍼머링크를 참조한다면 구글이 blogspot 글 작성 메뉴에서 자동 퍼머링크를 삭제했다면 좋았을 일이다. 자동 퍼머링크만 사용한다면 게시글을 어디까지 분석 할는지도 의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