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 시장에서 거래되는 증권은 크게 채권과 주식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 증권의 종류인 주식에 관하여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2. 주식과 채권은 발행 후 자유롭게 매매할 수 있습니다.
3. 주식과 채권은 항상 매매 시세가 변하기 때문에 사고팔 때를 잘 선택해야 합니다 주식과 채권의 매입·매매로 인한 책임은 당사자의 몫이기 때문입니다.
증권은 무엇을 말하는 것인가?
주식이나 채권 등 재산적인 가치가 있는 문서를 말하는 것으로 금융시장에서 말하는 증권은 주로 유가증권(securitres)을 말합니다. 유가증권은 주식, 채권, 수표, 어음처럼 현금과 바꿀 수 있는 재산 가치를 표시하여 금융 수단으로 쓰는 증서를 말합니다.
주식(stock)은 무엇을 말하는 것인가?
주식회사가 자본금을 마련할 목적으로 발행합니다. 주식회사는 주식 발행 대가로 자본금을 조성하여 사업을 하고 투자자는 주식 인수 분만큼 회사에 투자하게 되는 것입니다. 주식회사는 이익을 내면 투자자가 주식을 인수한 만큼의 투자 분에 해당하는 몫을 나누어 줍니다. 주식은 보통주와 의결권이 없는 대신 현금배당에 우선순위를 갖는 우선주 등로 구분됩니다.
상장(listing)은 무슨 의미?
정규 증시(유가증권 시장, 코스닥 등)에 증권을 매매 매매할 수 있게 등록하는 일을 말합니다. 상장을 원하는 기업은 정규 증시를 관리하는 조직에 심사를 요청하여 자격을 인정받아야 상장할 수 있습니다.
-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 본부: 유가증권시장 상장 자격 심사.
-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 본부: 코스닥 시장 상장 자격 심사.
주식의 거래는 어디서, 어떻게 하나?
주식 거래는 여러 경로로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대표적으로 투자자끼리 직접 매매 또는 가장 흔한 경로로 공인된 거래 중재자를 두고 일정 거래 원칙을 따라 공개된 시장에서 거래자 간 경쟁을 통하여 매매하는 방식입니다
증권거래소
증권거래소는 한 국가에서 유통되는 모든 유가 증권을 유통하는 장소를 말합니다. 대한민국은 한국거래소(KRX)가 있습니다. 한국거래소(KRX)가 운영하는 공개 증시로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시장, 코넥스 등이 있습니다.
1. 유가증권시장
공인 증시로 국내에서 가장 오래되었으며 주로 규모가 큰 기업이 주식을 유통합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주식 전체의 시세 흐름을 나타내는 지표를 코스피(KOSPI)라고 합니다. 흔히 말하는 코스피(KOSPI) 시장은 유가증권시장입니다.
2. 코스닥(KOSDAQ)시장
유가증권시장에 비하면 규모가 작은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이 발행하는 주식을 거래합니다.
3. 코넥스(KONEX)시장
중소기업 전용 주식시장으로 보통 유가증권시장이나 코스닥시장에서 거래할 정도가 못 되는 중소기업 주식을 거래합니다.
주식을 사고 팔려면?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코넥스시장에서 매매하는 주식은 증권사를 통하여 매입·매매할 수 있습니다. 서로 전산망으로 연결되어 있으며 투자자가 증권사 영업점을 통해 매매 주문을 내놓으면 증권사로부터 주문을 전달받아 거래를 처리하는 구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 주식을 매매하려면 증권사 영업점에서 증권 거래 계좌를 만들어야 합니다.
2. 스마트폰(증권사 전용 앱)이나 데스크톱과 같은 통신 수단을 이용하여 매매 주문을 할 수 있습니다. 매수 주문을 할 때 주식 매수에 필요한 현금을 미리 본인의 증권 계좌에 입금해두어야 합니다. (특별한 경우 외에는 직접 증권사 영업점에 방문할 필요가 없습니다.)
거래가 '체결'된다는 말은?
투자자의 주문이 증시로 모이면 그중 가격이나 수량 등 매매 조건이 서로 일치하는 것만 매매가 성립됩니다. 사고 팔려는 주문이 일치해야 매매가 이루어지며 거래가 체결된다고 말합니다. 거래가 체결되면 투자자는 통보를 받고, 거의 실시간으로 관련된 사항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거래가 체결되면 증권사는 거래자로부터 매매 수수료(거래 수수료, 위탁 수수료)를 가져갑니다. 매매 수수료는 보통 거래액의 일정 비율을 거래의 이득·손실 발생 여부와 상관없이 샀든 팔았든 상관없이 주문이 매매로 연결되었을 때 냅니다. 단 증권거래세는 주식을 팔 때만 거래액의 일정 비율로 냅니다. 수수료는 증권사마다 다르기 때문에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비상장주식은 어디서 거래 할까?
장외시장에서 거래합니다. 장외시장은 정규시장 밖에서 이루어지는 시장을 말합니다. 장외거래는 보통 금융기관 창구에서 많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OTC(over the counter market)라고 부릅니다. 장외시장에서는 어떤 주식이든지 (상장주식, 비상장주식) 거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공인된 시장 관리자가 거래를 중개하지 않고 거래자 간 직접 매매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할 요소가 많이 존재하기 때문에 주의를 해야 합니다. 장외시장은 한국금융투자협회(증권사와 자산운용회사 등이 모여만든 협회)가 장외주식 전용 시장 (K-OTC)을 운영합니다.